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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슈퍼푸드 먹이기 크레스티드게코는 생먹이 대신 슈퍼푸드라는 사료로 사육이 가능하다. 한가지 슈퍼푸드만 먹어도 영양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도마뱀 입문을 크레스티드게코로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슈퍼푸드는 가루로 되어 있고 물과 섞어주면 걸죽해진다. 미숫가루 비슷하다. 농도는 베이비는 좀 묽게 커가면서 점점 뻑뻑하게 만들면 된다. 샵에서 베이비 입양당시 들은바로는 베이비는 불가리스 요구르트 정도로, 좀 더 크면 요플레 정도로 만들면 된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성체급이라 케챱 정도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만든 슈퍼푸드를 먹이는 방법으로는, 1. 주사기 급여 베이비도 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주사기로 시작한다. 주사기를 갖다댄다고 바로 안먹는 아이도 있다. 그럴때 입가에 살짝 묻혀주면 혀를 낼름거리면서 먹기 시작한다. 콧구멍.. 2020. 9. 16.
크레스티드게코 새식구 새로운 아이를 데려왔다. 모프는 트라이 할리피너 북미 수입이라고 한다. 암컷 준성체 초 대구의 유명샵에 분양글을 보고 잘때마다 생각나길래 데려왔다. 종류 상관없이 새로 입양한 개체는 보통 적응을 위해 하루 이틀 최대한 방치해두는 편인데 이녀석은 다른 애들 밥먹는걸 빤히 쳐다보길래 바료 슈푸를 줘봤다. 주사기까지 먹을 기세다. 건강상태는 완벽! 몸무게 확인. 올 12월이면 성체가 가능할거라는 사장님 의견이다. 나름 집에 사육중인 애들에 비해 몸값이 고가다. 크레스티드게코들의 몸값은 항상 적응 안될 정도로 비싸다. 아직 모프에 대해 잘 몰라서 비싼 이유를 모르겠다. 알 수 없는 모프의 세계... 사육장은 기존 애들과 비슷하게 세팅했다. 이렇게 크레만 세마리가 되어버렸다. 왼쪽부터 이름이 모지, 무지, 마지 .. 2020. 9. 13.
피딩탱크에 도전하다. 어제부터 피딩탱크 급여에 도전했다. 피딩탱크 급여란, 수조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 거북이를 놔두고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이다. 거북이 특성상 사료를 부셔서 먹으므로 사료 분진이 많이 날리고, 배설량도 많기 때문에 수질이 쉽게 악화된다. 피딩탱크에 급여를 하면 사료 급여와 배설까지 해결되기 때문에 수질관리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피딩탱크에 적응이 되면 사육자의 손만 봐도 먹이를 주는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육자 손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된다. 말 그대로 개북이가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는거 같아서 수조안에 그냥 사료를 줬었는데 개북이로 성격 개조를 위해 피딩탱크에 다시 도전했다. 수질이야 환수 한번할거 두번하면 관리가 충분히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는데, 너무 .. 2020. 9. 9.
에하임 오버플로우 이스턴머드터틀 서식 환경을 보면 유속이 느린 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수영실력이 좋지 못하니 수류가 강한곳은 안좋아하는게 당연하다. 기존에 오버플로우를 사용하다가 레인바로 변경했었는데 수조벽을 향해 출수구를 조절해도 뭔가 거북이가 불편한 기색이 있었다. 다시 오버플로우로 돌아가기로 했다. 많이 사용하는 에하임 오버플로우다. 작은수조에 너무 강한 외부여과기를 달았거나 레인바의 물소리가 시끄럽거나 사육하는 개체의 특성상 유속을 조절해야 할 때 사용한다. 에하임 외부여과기에 이걸 사용하면 거북이 수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보통 거북이 수조는 물높이가 낮다. 수조 끝까지 물을 채우지 않는다. 근데 위 사진과 같은 에하임 출수구 구조상 물높이가 낮은 수조에 물높이에 맞춰서 오버플로우를 달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단..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