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5 베타 사육환경 꾸미기 최근 베타에 입문했다. 트라이톤 수족관 카페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본 빨간색 하프문베타에 반해서 키우기로 했다. 베타는 흔히 작은컵이나 작은 수조에 한마리씩 여과기도 없이 키운다. 폐로 호흡이 가능해서 수질에 덜 민감하여 수질이 악화되도 잘 견딘다고 한다. 그래서 초보자가 작은 공간에 키우기 부담없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근데 과연 그럴까.. 아직 사육기간이 짧지만 만만한 어종은 아닌거 같다. 위 사진은 베타 서식 환경이라고 한다. 고여있는 수류가 잔잔한 물에 서식하고 수초가 풍부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사진으로 봐도 고여있는 물이지만 풍부한 수초 덕분에 수질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난 30하이 큐브에 걸이식여과기와 스펀지여과기를 병행하여 여과력이 충분하게 세팅했다. 수조: 30하이큐브 올디아망 수.. 2020. 8. 27. 여름철 히터의 중요성 퇴근 후 터틀이의 상태가 이상하다. 돌밑에 머리를 쳐박고 움직이질 않는다. 한참을 지켜보다 돌을 살짝 드니 수조 뒤로 가서 숨는다. 사료를 코앞에 떨어뜨려 주니 하나만 먹고 더 먹질 않는다. 일단 환경을 체크한다. 수질 문제 없고... 수온.. 26도.. 문제없고.. 문제없나? 수온이 의심스럽다. 여름이라 낮에 에어컨을 꺼두면 28도를 그냥 넘는다. 와이프가 집에 있으면서 에어컨을 계속 돌렸나 보다. 평소 28도 정도였던 수온이 갑자기 26도 아래로 떨어졌으니 컨디션이 안좋아졌나 보다. 일단 히터를 28도로 올렸다. 그리고 스팟램프는 한낮에 더울거라 예상되어 꺼놨었는데 내일부터는 켜놔야겠다. 여름이라고 히터를 꺼두진 말자. 에어컨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가 예상되니 오히려 2도 정도 더 올려두자. 빨리 .. 2020. 8. 26. 수조 위치와 수조받침에 대한 생각 아주 작은 크기의 수조를 제외하고는 수조는 한번 위치가 정해지면 왠만하면 이동하면 안된다.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핸들링 시 파손 위험이 크고 고르지 않은 바닥에 두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실리콘 접합 부분이 손상될수도 있다. 환수 한다고 수조를 들고 욕실로 이동하여 물을 갈고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수조를 집에 들이기 전에 위치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뒤 결정해야한다. 1. 햇빛수조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곳에 두는게 좋다. 수조를 관리할때 가장 골치아픈것이 이끼다. 제거해도 또 생기고 약품을 잘못 사용했다간 생물들이 돌연사 할 수 있고. 이끼는 정말 지긋지긋 하다. 수조가 직접 직사광선을 받으면 이끼가 대량 발생 할 수 있다. 필요한 광량은 조명으로 해결하.. 2020. 8. 18. 30하이큐브 베타항 30하이큐브 수조로 베타 어항을 꾸몄다. 원래 25하이큐브가 싱크대 아일랜드 식탁 위에 있었는데 수조 무게 때문에 늘 불안해서 수조받침을 들이고 30하이큐브로 변경했다. 조금 커졌다. 베타는 2주정도 25하이큐브에서 살다가 30하이큐브로 이사했다. 베타집으로 아주 넓다. 베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대충 데려온 아이. 하프문은 아닌거 같고 나풀나풀 거리는 지느러미가 이뻐서 데려왔는데 벌써 꼬리를 뜯어먹는다ㅜㅜ 지느러미가 긴 베타는 자해를 한다더니..ㅜㅜ 더 넓어졌으니 빨리 회복되길.. 30하이큐브에 베르사맥스1 걸이식 여과기, 쌍기 스펀지 조합이니 여과력은 과할테고. 알몬드잎과 오리나무열매로 블랙워터 진하게 우려주고 있으니 금방 좋아지겠지.. 자해로 인해 베타에 대해서 공부해보니, 튼튼해서 여과기도 없.. 2020. 8. 17.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