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하임 오버플로우

이스턴머드터틀 서식 환경을 보면 유속이 느린 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수영실력이 좋지 못하니 수류가 강한곳은 안좋아하는게 당연하다.

기존에 오버플로우를 사용하다가 레인바로 변경했었는데 수조벽을 향해 출수구를 조절해도 뭔가 거북이가 불편한 기색이 있었다.

다시 오버플로우로 돌아가기로 했다.

많이 사용하는 에하임 오버플로우다.
작은수조에 너무 강한 외부여과기를 달았거나 레인바의 물소리가 시끄럽거나 사육하는 개체의 특성상 유속을 조절해야 할 때 사용한다.

에하임 외부여과기에 이걸 사용하면 거북이 수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보통 거북이 수조는 물높이가 낮다. 수조 끝까지 물을 채우지 않는다. 근데 위 사진과 같은 에하임 출수구 구조상 물높이가 낮은 수조에 물높이에 맞춰서 오버플로우를 달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단 12/16 타사의 일반 U자 형태의 출수구와 에하임 12/16 엘보우 연결관과 호스를 이용해서 연결했다.

물높이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입출수관을 사용하지 못하는건 늘 아쉬운 부분이다.

잔잔하게 퍼지는 수류가 보기좋다.

출수구 바꾼다고 이것저것 손댔더니 소심해졌다.

시중에 에하임 오버플로우와 똑같이 생긴 짝퉁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뭐가 다른가 궁금해서 과거에 구매한적이 있는데 조립하면서 바로 쪼개져버렸다 모양만 똑같고 품질은 형편없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점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coupa.ng/bKbWvz

에하임 오버플로우 출수관 오리주둥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