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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22

피딩탱크에 도전하다. 어제부터 피딩탱크 급여에 도전했다. 피딩탱크 급여란, 수조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 거북이를 놔두고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이다. 거북이 특성상 사료를 부셔서 먹으므로 사료 분진이 많이 날리고, 배설량도 많기 때문에 수질이 쉽게 악화된다. 피딩탱크에 급여를 하면 사료 급여와 배설까지 해결되기 때문에 수질관리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피딩탱크에 적응이 되면 사육자의 손만 봐도 먹이를 주는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육자 손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된다. 말 그대로 개북이가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는거 같아서 수조안에 그냥 사료를 줬었는데 개북이로 성격 개조를 위해 피딩탱크에 다시 도전했다. 수질이야 환수 한번할거 두번하면 관리가 충분히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는데, 너무 .. 2020. 9. 9.
이스턴머드터틀 입양 당시 모습 이스턴머드터틀을 데려온지 거의 1년 6개월이 다 되어간다. 당시 이스턴머드터틀을 구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수소문 한 끝에 멀지만 서울렙타일에서 구매했었다. 해당샵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아래 사진 때문이다. 분명 이 중 한마리일 것이다. 젤 왼쪽애로 추정된다. 깔끔한 등딱지 이스턴머드를 좋아하는 사장님이 완벽하게 케어를 한거 같다. 상담도 친절하고 거북이 구매처로 추천한다. 당시 해츨링을 떠나보낸 뒤라서 통화로 튼튼한 녀석으로 보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사장님 손을 물뻔한 힘이 넘치는 녀석으로 보낸다고 하셨는데.. 물려고 머리를 흔드는데 사진이 저렇게 찍힐 정도다. 이녀석은 아직도 문다.ㅜㅜ *팁으로 거북이에게 물리면 물안에 넣으면 놔준다. 입양 당시 모습이다. 저때가 2019년 3월 27일 반질반질.. 2020. 9. 2.
이스턴머드터틀 수영실력 이스턴머드터틀은 반수생거북이지만 수영을 잘 못한다고 한다. 어디 한번 보자. 파닥파닥 거린다. 사료를 먹을때도 파닥파닥 한번에 물지도 못한다. 그래도 가끔 합사한 물고기 잡아먹는거 보면 신기하다. 거의 대부분 바닥을 기어다닌다. 요즘 침강성 사료만 먹어서 수영을 더 못하는거 같다. 요즘 거의 육지거북 모드이다 4자 수조에 물높이를 낮게하고 육지비율 높여서 키우고 싶지만, 현실은 불가능ㅜㅜ 2020. 9. 2.
반수생거북이 키우기 - 사육환경 꾸미기 (소형종) 아는거 하나 없이 거북이 사육을 취미로 시작하고 수많은 중복투자 경험을 겪으면서 간단하게 정리된 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해본다. 입문하기 좋고 관리하기도 부담없고 가족들의 반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소형 반수생 거북이 기준이고, 중복 투자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성체까지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정리했다. 위 사진은 현재 이스턴머드터틀이 살고 있는 사육환경이다. 1. 수조: 60x45x45 2자광폭 2. 2자광폭 수조용 수조받침 3. 외부여과기: 에하임2217 4. 페리하 히터 200w 5. 육지: 걸이식 6. UVB램프 7. 스팟램프 8. 아마존 서브필터 9. 중간육지용 유목 1~7는 반수생거북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고, 8, 9는 선택 사항이다. 위와 같이 꾸미면 소형반수생거북이..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