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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22

거북이 하품 크앙~~~~~ 거북이 하품 포착 2020. 8. 31.
African Dwarf Mud Turtle 아프리칸 드워프 머드 터틀 학명: Pelusios nanus 아프리칸 머드 터틀 중 가장 작은 종류다. 성체크기 10cm 정도의 소형종이다. 아프리카 남부에 서식중인 거북이다. 유속이 느린 잔잔한 연못 같은 곳에 서식하며 잡식성 거북이다. 짧은 다리를 보니 다른 머드터틀과 마찬가지로 수영은 잘 못할거 같아 보인다. 아직 국내에는 희귀한 종이며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칸 머드 터틀 특유의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분들이 키우는 모습을 보니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을 정도로 개북이인거 같다. 요즘 이스턴머드터틀의 까칠한 성격 때문에 가족들이 거북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아들은 핸들링을 원하는데 이스턴머드는 잡으면 문다...ㅜㅜ 얼마나 정성들여 키우는데 버릇없는 녀석이다. 종의 특성이니 뭐 할 .. 2020. 8. 30.
이스턴머드터틀 근황 - 안시와 이별 요즘 터틀이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 초기에 소심했을때 처럼 돌밑에 머리를 처박고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다행히 밥은 그럭저럭 먹는다. 거식이 오면 아주 위험해지는데 다행이다.육지에 있는 시간도 늘어난거 같다. 수질에 문제가 있는걸까? 고민하다가 너무 많이 커버린 안시를 빼기로 했다. 이끼 청소용으로 터틀이가 오기 전부터 수조에서 살고 있던 아이다. 처음엔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유어때 보내고 지금까지 1년 8개월 정도 살아남은 나머지 한마리다. 식물성 사료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거북이용 육식성 사료를 훔쳐먹으며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던 녀석이다. 롱핀이다. 지느러미 하나 상하지 않고 건강한 녀석이다. 요즘 안시가 귀한지 무료분양 글을 올리자마자 문자가 쇄도 했다. 선착순으로 좋은분께 보냈다. 잘살기를 .. 2020. 8. 29.
여름철 히터의 중요성 퇴근 후 터틀이의 상태가 이상하다. 돌밑에 머리를 쳐박고 움직이질 않는다. 한참을 지켜보다 돌을 살짝 드니 수조 뒤로 가서 숨는다. 사료를 코앞에 떨어뜨려 주니 하나만 먹고 더 먹질 않는다. 일단 환경을 체크한다. 수질 문제 없고... 수온.. 26도.. 문제없고.. 문제없나? 수온이 의심스럽다. 여름이라 낮에 에어컨을 꺼두면 28도를 그냥 넘는다. 와이프가 집에 있으면서 에어컨을 계속 돌렸나 보다. 평소 28도 정도였던 수온이 갑자기 26도 아래로 떨어졌으니 컨디션이 안좋아졌나 보다. 일단 히터를 28도로 올렸다. 그리고 스팟램프는 한낮에 더울거라 예상되어 꺼놨었는데 내일부터는 켜놔야겠다. 여름이라고 히터를 꺼두진 말자. 에어컨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가 예상되니 오히려 2도 정도 더 올려두자. 빨리 ..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