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인큐베이터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제품은 미니짱 온냉장고와 와인셀러개조 제품입니다.
주로 이 두가지가 많아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1. 미니짱 온냉장고
미니짱이라는 브랜드의 미니 온냉장고입니다.
20리터 이상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너무 작으면 내부 온도 유지가 어렵다고 하네요.
MZ-20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전 MZ-22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무슨이유인지 요즘 이제품은 판매되지 않고 있네요.
소규모 브리딩에는 가장 적합한 제품입니다.
- 장점 -
별도의 개조 없이 바로 사용 가능.
업체의 A/S가 잘됨.
작은 크기
-단점-
온도 설정 단위가 1도 (세밀한 온도 설정 불가)
외부 기온에 따라 온도 변화가 심함 (와인셀러도 마찬가지이지만 미니짱이 좀 더 심합니다.)
생각보다 고장이 잘남 (매 시즌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 필요)
※ 외부기온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한 이유는 미니짱이 밀폐가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제품 컨셉이 원래 내외부 공기가 통하는 컨셉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네요.
현재 미니냉장고로 사용하고 있는데 결로 현상으로 물맺힘이 너무 심합니다.
반면에 와인셀러는 이부분이 좀 더 나은거 같습니다.
와인셀러도 완전 밀폐가 안되는 컨셉이지만 미니짱보다는 좀 더 밀폐가 되는거 같습니다.
전 MZ-22를 1년 반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온도 변화가 좀 있었지만 첫번째 시즌 해칭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은 외부온도를 조절하여 냉각만 작동되도록 하는것입니다.
많이 알려진 미니짱 사용팁입니다.
전 카페에 미니짱 고장으로 인한 폐사 사고를 보고 와인셀러로 교체했습니다.
사용하던 미니짱은 미니냉장고로 사용하기 위해 설정온도를 3도로 맞춰서 사용하려고 했었으나 제품 고장으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냉각기능에 고장이 발생했던거죠.
AS로 수리 후 지금은 냉장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품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산란 시즌 전에 반드시 제품이 정상작동하는지 확인 필요한거 같습니다.
2. 와인셀러 개조 제품
시중에 판매되는 와인셀러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와인셀러 제품 자체의 온도는 크레 알이 해칭하기에는 너무 낮기 때문에 개조가 필요합니다.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연결하여 냉각에는 와인셀러가 작동되고 히팅에는 내부에 설치되는 스페이스히터가 작동되어 온도가 유지되는 원리입니다.
-장점-
미니짱 보다 온도 유지가 잘됨
자동온도조절기는 0.1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해서 세밀한 온도설정이 가능함.
다양한 용량의 와인셀러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의 선택이 가능함.
현재까지 가장 안정된 인큐베이터라는 평가 (제품 개조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함)
-단점-
가격, 미니짱보다 비쌉니다.
개조를 해야함. 기술이 필요 (개조한 제품을 구매하면 해결됨, 단 돈이 더 들어감)
크기가 커서 별도의 공간이 필요 (가장 작은 제품 구매해도 미니짱 보다 큽니다.)
미니짱을 사용하다가 와인셀러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온도 유지가 잘됩니다.
0.1도 단위로 세밀하게 온도 조절이 되므로 계절 변화에도 온도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소규모 브리딩이라면 미니짱으로 충분합니다. 유명한 브리더분들도 미니짱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온도변화가 좀 있다고 해도 브리딩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단, 좀 더 확실하게 온도를 유지하고 싶고
평소 걱정이 많아 제품이 고장날까 걱정이 많이 된다면 와인셀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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