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에게 탈피는 아주 중요합니다.
크레는 성장하면서 탈피를 하게 되는데요.
탈피를 잘 못하면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개체는 문제없이 탈피를 합니다.
크레를 키우기 시작했을때
탈피를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탈피 주기를 검색한 적이 있는데요.
전 아직도 크레 탈피주기를 잘 모릅니다.
베이비때는 좀 더 자주하고 성체가 되면 가끔 한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크레는 탈피를 하고 탈피껍질을 먹기 때문에 탈피를 했는지 안했는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우고 있는 크레가 언제 탈피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면 아주 잘하고 있고 잘키우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가끔 탈피를 잘 못하고 몸에 탈피껍질을 너덜너덜하게 붙이고 있는 아이를 볼때가 있습니다.
전 많은 개체수를 키우고 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 한마리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2g도 안되는 베이비였고 처음 고택으로 아이를 입양해서 문제였는지 집에와서 첫탈피를 제대로 하지 못했었습니다.
유튜브, 카페 검색해보니 못하면 바로 벗겨줘야한다는 말이 많던데 전 그냥 놔뒀습니다.
다음 탈피때 깨끗하게 벗더군요. 탈피를 못해 발가락이 괴사 된다거나 하는 경우는 대부분 몇회에 걸쳐 탈피를 못하고 그 탈피껍질이 겹겹이 쌓여서 그렇게 되는 경우입니다. 한두번의 탈피부전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몇회에 걸쳐 탈피를 못해서 다리나 발가락 같은 부분을 고리 형태로 조이고 있거나 하면 직접 벗겨주면 됩니다. 일단 탈피를 못한걸 발견하셨다면 개체 건강에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전체적은 사육환경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딩을 좀 더 신경 써서 하고 조급해마시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습도는 탈피가 시작하고 나서는 습도가 높으면 오히려 탈껍을 벗기 어려울 수 있으니 평소 분무하는데로 해주시면 됩니다.
탈피는 개체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탈피를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겠다 => 아주 잘키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주 탈피를 못하고 탈피하는거도 오래걸리는지 자주 목격한다 => 뭔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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