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는 점프를 잘한다.
펄떡 펄떡 잘뛴다 마치 개구리 같다.
간혹 핸들링하다가 갑자기 점프해서 놀랄때도 있다.
가끔 서서 핸들링하다가 바닥으로 그대로 뛰어내릴때도 있다. 앞에있는 구조물로 점프해서 이동하려고 한건지 진짜 목적지가 바닥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잘 뛰어내린다.
크레가 그렇게 갑자기 뛰어내린다면 집사는 놀랄 수 밖에 없다. 베이비는 작고 어린것이 어디 하나 부러진데는 없을까 걱정되고, 꽤 큰 성체는 퍽! 소리에 놀랜다. 성체가 바닥에 떨어지면 소리 때문에 더 걱정된다.
최대한 높은데서 떨어지는 일이 없게 키워야겠지만 키우다보면 꽤 흔하게 발생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난 자주 겪었지만 건강하게 잘들 살고있다. 겨우 5마리 키워서 경험이 부족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크레는 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도마뱀이다. 나무를 잘타고 이나무 저나무를 뛰어서 이동할 것이다. 그러면 가끔 높은데서 떨어질 일도 있을것이고 크레가 떨어지는걸 인식하는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크레를 입양할때 아들이 입양한 아이를 골랐는데 그녀석이 아들 손에서 펄쩍 뛰어내렸었다. 약 1미터 높이에서 바닥으로 바로 떨어졌고 놀란 나는 괜찮은거 맞냐고 사장님께 물었었다. 입양했다가 죽을까 걱정됐었다. 사장님은 크레가 인지를 하고 뛰어내리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했다. 꽤 높은 높이도 문제없다고 했다. 물론 그때 그 아이는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
정리를 다시 하자면, 왠만한 높이에서 크레가 뛰어내린다고 큰 문제는 없다. 너무 걱정하지말자.
그래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핸들링은 바닥에 앉아서 하자. 특히 어린 개체일수록 잘 뛰고 도망도 잘간다.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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