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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능 킬러문항에 대해서

by MG크레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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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킬러문항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려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수능을 친 시기도 오래되었고 아직 고등학생 자녀를 둔 나이는 아닌지라 입시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킬러문항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되고 있더라구요.

 

킬러문항

 

킬러문항이란?

쉽게 말하면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아주 어렵게 만든 문제입니다.

한과목에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그 중에서 최고 난이도의 문제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단순히 어렵다고 킬러문항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과목을 섞거나 교과과정 밖의 범위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킬러문항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문제에 어려운 물리학 내용이 지문으로 나온다고 하는것이 킬러문항이라고 합니다.

 

킬러문항킬러문항킬러문항

 

킬러문항의 등장 배경

난이도가 아주 어려운 문제인 킬러문항은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과거부터 있어왔는데요.

과거에는 킬러문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다가 너무 어려우니 킬러문항이라는 명칭이 붙은거 같네요.

킬러문항이는 명칭까지 붙으면서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게 된 배경에는 수능 문제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능 문제수가 많아서 난이도가 평범해도 촉박한 시간 내에 풀어야 되는 상황으로 나름 변별력이 있었는데요.

점점 문제수를 줄이면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수험생의 상향평준화도 한몫 했구요.

문제수가 적고 다들 공부를 열심히해서 수준이 올라간 상황에서 출제자는 어느정도 변별력을 갖추어야되고 해서 몇몇 문제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 갔다고 하네요.

 

킬러문항킬러문항킬러문항

 

킬러문항과 사교육

의대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의 경우 킬러문항의 중요도가 아주 많이 올라갔습니다.

쉬운 문제는 대부분 다 맞추니 킬러문항을 맞추고 못맞추고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 입시의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이 부분을 사교육에서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킬러문항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아주 높은 수강료를 받아왔던 것이지요.

그래서 킬러문항이 사교육비 상승을 부추긴다 이런 얘기가 나온거 같습니다.

 

킬러문항킬러문항킬러문항

 

최근 윤석열 정부가 킬러문항을 베제하라는 지시를 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높은 사교육비와 학생의 과도한 학업을 생각해서 언급을 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입김으로 출제 환경이 바뀌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신중했으면 좋았겠네요.

 

변별력을 위해 난이도를 조절해야되는것은 맞지만,

고득점을 위해 로스쿨 입학시험까지 공부하는 현실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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