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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생물들

베타 지느러미는 재생 가능할까? - 2

by MG크레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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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상태다.

초기 지느러미 자해로 손상된 부분이 느리게 회복되다가 조금씩 자해를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초기 심한 자해 원인은 과도한 조명이었고, 원인을 제거했으나 눈에 띄는 회복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수조 세팅 상태는 걸이식 여과기와 스펀지 여과기를 병행하고 있었다. 걸이식여과기의 수류를 스펀지를 이용해 줄인 상태였고 스펀지여과기 출수구에 스플레쉬가드를 이용해 수류를 줄였으나 조금 수면이 흔들리는 상태였다.

어느날 스펀지여과기의 소음이 시끄러워 빼버렸다. 수면이 출렁이는게 거의 없을 정도로 수류가 거의 사라졌다.


테트라 베타 사료를 주면 수류 때문에 넓게 퍼졌었는데 지금은 베타가 건드리지 않으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수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다.
덕분에 유막을 얻었다.ㅜㅜ


10월 12일 오늘 상태다.

아주 많이 회복되었다.

베타 자해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원인이 스트레스다. 베타는 고여있는 어두운 물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스트레스 원인은 조명 뿐만 아니라 수류도 원인이었다. 스펀지여과기에 수류를 조절해서 아주 약한 수준이었으나 베타에게는 강했던 모양이다. 수류가 거의 없어지고 지느러미 회복도 빨라지고 거품집도 아주 많이 짓는다.

베타 사육 초기의 자해로 인해 볼때마다 사육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제 제법 안정된거 같다.
여전히 먹성도 좋다. 새우도 잘 사는거 보니 수질도 양호한거 같다.

빨리 완전히 회복한 지느러미를 보고싶다.

마지막으로 자해를 멈춘 개선사항을 정리하면,
아래 3가지인거 같다.
1. 과도한 조명 제거
2. 수류 제거
3. API 스트레스코트 사용

최대한 베타 서식환경과 비슷하게 해주는게 정답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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