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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by MG크레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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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드디어 받았다.

 

원래 네이버블로그를 운영중이었으나 네이버애드포스트의 엄청나게 짠 수익금에 대한 실망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혼자 심심해서 키우고 있는 생물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용도가 주 목적이지만 내가 몸으로 직접 경험한 사육정보를 올리는데 조금이라도 가치를 인정해주는 구글 애드센스를 한번 달아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흔히 검색하면 알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1000자 이상의 글

2. 맞춤법 중요

3. 일관된 주제의 단일 카테고리 => 결과로 보면 이게 중요한 듯.

 

1000자 이상의 글은 하고싶은말을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보면 쉽게 넘기는 수준이었고, 맞춤법은 신경은 좀 썼지만 맞춤법이 맞는지 안맞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올리진 않았다. 일관된 주제는 동물 사육이니까 만족했었지만 단일 카테고리는 하지 않았다. 키우는 생물이 몇가지 있었기 때문에 종류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놨었다.

 

 약 30개의 글을 올렸을때 일단 신청을 해보았다. 최대 2주 정도의 검토기간이 필요하다가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데 난 2주 이상을 기다렸다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결과는 승인 거절이었다. 구체적인 이유는 없었다.

 

 상업적인 광고도 없었고 취미생활 관련 글을 위주로 올렸는데 거절 이유가 궁금했다. 방문자 수가 너무 적었나? 승인 후기를 보면 방문자 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었다.

 

 일단 카테고리를 하나로 합쳤다. 생물 종류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하나로 다 합쳤다.

 

 그리고 기존에 네이버에 쿠팡파트너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도 하던데로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몇개 달아놨었다. 참고로 쿠팡파트너스로 애들 사료값 정도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쿠팡파트너스가 의심되서 링크를 다 지웠다가 아무리 봐도 구글애드센스보다 쿠팡파트너스가 더 되는거 같아서 승인을 포기하고 바로 다시 달았었다. 근데 승인이 됐다. 

 

 아마 내가 수정한 사항중에 카테고리를 합친게 가장 컸던거 같다. 승인거절 후 바로 재승인 요청을 했었고 그 이후로 글을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았다. 구글 애드센스는 애드고시라고 불릴정도로 승인이 어렵고 요즘들어 코로나 때문에 승인이 더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2번만에 승인이 되었다. 2번째 승인검토 기간은 며칠 걸리지 않았다.

 

이제 승인이 났으니 광고를 달고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봐야하는데...

방문자 수가 바닥이 블로그라 그런지 수익은 정말 얼마되지 않는거 같다.

반려동물 사육정보 보면서 뜨는 광고를 누가 클릭을 할까? 내가 생각해도 그냥 넘길듯..

 

승인 받는건 크게 어렵진 않은거 같은데 이걸로 수익을 내기는 아주 다른 주제의 블로그가 필요할 거 같다.

다들 하는 구글애드센스, 나도 승인받았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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